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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어머니인 김혜자 배우는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입니다. 연기력만큼이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국민어머니가 좋은 일을 하는 건 그림이 맞춰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자랑스럽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일입니다.
혜자스럽다 는 말을 탄생시킨 편의점 도시락이 있습니다. 저렴한데 푸짐한 도시락에서 비롯된 말인데 풍족하고 마음 씀씀이가 클 경우 혜자 롭다는 말을 쓰곤 했습니다. 10여 년 전에 김혜자 도시락이 등장하고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가 높은 편의점 도시락을 보며 혜자스럽다는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도시락은 잘 팔렸고 엄청나게 큰 매출을 만들어 냈습니다.
김혜자 배우는 배우로서 도시락이미지가 너무 강해져 연기하는데 이미지가 좋지 않아 져 7년 만에 혜자스러운 도시락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 다시 김혜자배우와 GS25가 도시락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도시락 역시 예전의 혜자스런 도시락만큼이나 훌륭한 도시락이 탄생했습니다. 김혜자배우가 다시 편의점 도시락을 출시하는데는 결식아동들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혜자배우 자신의 계약 개런티를 깎아서라도 결식아동을 먹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주장했고 결식아동은 급식카드로 3,900원에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런티얘기는 구체적으로 밝혀진 얘기는 아닌 카더라 통신 이야기이지만 결식아동을 향한 김혜자배우의 마음이 느껴지는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월드비전의 친선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혜자배우와 GS25의 아동급식카드를 쓸 수 있게 지원하면서 아이들이 맛있는 도시락을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출시된 도시락은 제육볶음 도시락입니다. 제육볶음은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고 푸짐하기 때문에 최고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이어 오징어불고기 도시락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해서 기대가 됩니다.
편의점도시락은 부지런하게 움직이지 않으면 먹지 못하는 도시락으로 인식되어 있어 아침일찍 편의점에 들르지 않으면 먹기가 힘든데 아이들이 하교에서 끝나는 시간이나 밥을 먹어야 하는 시간에는 편의점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