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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1차전이 끝나고 두명중 한 명은 떨어지는 1대 1 데스매치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동근과 김용필이 성민과 윤준엽이 재하와 진해성이 맞붙었습니다
3팀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동근 대 김용필 승
데스매치 첫 타자로 등판한 하동근은 정통 트로트 곡인 윤복희의 '왜 돌아보오'를 선곡했습니다. 베이지색 양복을 입고 등장한 그는 진지한 눈빛으로 단숨에 노래에 몰입했고, 애절한 눈빛과 표정은 물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멋진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김용필은 김정수 의 '당신' 을 선곡했습니다. 담담하다가 고조되다가를 반복하는 섬세한 표현에 레전드 무대가 나왔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결과 15대 0 으로 김용필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프리랜서 방송인인 김용필이 승리하면서 방송일을 그만두겠다는 답변을 하기도 했습니다.
성민 대 윤준협 승
15세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거침없는 도전으로 화제를 모았던 윤준협과 아이돌 출신인 성민의 한판승부는 신인 윤준협이 10:5로 승리했습니다.
김수찬의 '사랑의 해결사'를 선택한 윤준협은 아찔한 골반춤으로 '골반 왕자'가 된 동시에 검무를 추어 눈을 뗄 수 없는 황홀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보컬로 무척 매혹적이라 스타성이 돋보였습니다.
정공법을 선택한 성민은 이호섭의 '무정'으로 트로트를 향한 간절한 감정 표현과 진정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재하 대 진해성 승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빅매치의 주인공인 재하와 진해성의 운명의 대결은 굉장한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마스터들도 선택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강승모의 '사랑아'을 부른 재하는 흔들림 없이 깨끗한 퍼포먼스로 끝까지 과감한 가창력을 유지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심수봉의 '비나리'로 의외의 선곡을 한 진해성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된 무대를 통해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입증했습니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않은 이번 대스매치는 11대 4로 진해성이 승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