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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바싹누룽지 2022. 12. 14. 12:26

서울 한복판에서의 참사로 취소됐던 부산 불꽃축제가 12월 17일(토) 다시 개최되는 것으로 확정됐습니다. 이것은 12월의 추운 겨울에 열리는 첫 번째 불꽃 축제입니다. 겨울에는 대기가 차갑기 때문에 연기가 비교적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에서의 안 좋았던 일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큰 규모의 축제인 만큼 곳곳에서 통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시간을 내어 간다면 아름다운 불꽃축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산 불꽃축제 기본정보

부산 불꽃축제는 2005년 APEC 정상회의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되었고 이미 17주년을 맞았습니다. 매년 광안리 해수욕장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이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초대형 불꽃놀이와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를 음악과 스토리텔링이 있는 다양한 불꽃쇼에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기대와 동백섬에서 '3점'으로 연출되기 때문에 광안리 해수욕장은 물론 다양한 곳에서 이 축제를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불꽃놀이로 부산을 노래하는 감동적인 하모니인 '부산 하모니'가 주제입니다.

 

불꽃축제를 즐길 최고의 명당 

부산 불꽃 축제의 유명한 장소는 해변입니다. 지정석 바로 옆 중앙 해변에 앉아 있는 불꽃놀이는 눈으로 느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불꽃놀이입니다.

 

저번 부산불꽃축제때에는 14시부터 사전행사가 있었는데 연기가 되고 날씨가 추워져서 이번에는 18시부터 일정이 시작됩니다. 18시부터 50분 동안 토크쇼를 합니다. 10분간의 개막식이 끝나면 해외 초청 불꽃쇼를 시작으로 대망의 광안리 불꽃축제가 열립니다. 그 뒤로 19시 15분부터 10분간 휴식시간입니다. 그 후, 축제는 40분간의 공연으로 끝이 납니다.

매년 다양한 나라들이 이곳에 와서 쇼를 하는데 이번에는 중국이 쇼를 합니다. 15분 동안 중국 특유의 웅장하고 화려한 연출을 보여줄 예정이니 기대해보길 바랍니다. 오후 19시 25분부터는 광안리 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부산 불꽃 멀티쇼가 진행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초대형 불꽃놀이와 함께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활용한 미디어 파샤드 연출은 정말 장관입니다. 영상으로 멋진 광경인데 실제로 보면   환상적이어서 잘 볼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가 궁금해집니다.

기본적인 정보를 검색해보니 광안리 수변공원, 동백섬, 금련산, 마린시티, 황령산, 장산 등이 최고의 장소일 정도로 불꽃의 규모가 컸고, 가장 인기가 많고 좋은 곳은 행사장인 광안리해수욕장이었습니다. 

 

예매

좌석의 공식 가격은 R 좌석은 10만 원, S 좌석은 7만 원입니다. 이것은 인터넷에서 미리 판매되었고, 첫 번째 티켓 판매는 이미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2차 판매입니다. 참고로, 해변 뒤에 있는 호텔인 광안리 불꽃 축제의 진짜 이상적인 장소인 곳도 예약은 이미 끝났습니다.

좌석 예약은 YES24 티켓에 의해 독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차 티켓 판매는  12월 5일 오후 11시부터 12월 16일 금요일 오후 17시까지 진행됩니다. 날씨도 춥고 가격도 조금 비싸고 재개 소식도 잘 알려지지 않아 아직 자리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주차 및 교통

교통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참고로 주최 측에서 준비한 주차장은 없습니다. 해수욕장에 가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해수욕장 뒤편 도로는 4차선에 그치지 않고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통제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를 운전할 경우에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저기 보시는 것처럼 오후 2시부터 인근 도로 대부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날은 주변 교통이 엄청나게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미리 가서 기다려야 하는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추천합니다.

금련산역이나 광안역에서 내리면 행사장까지 걸어서 10분밖에 걸리지 않아 지하철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