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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여권지수란 무엇인가

국제교류기업 헨리앤파트너스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글로벌 여행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 수를 합산해 2006년부터 산출한 지수를 말합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는 1945년 쿠바에서 설립된 국제협력기구로 항공산업의 권익변화, 정책 및 규정 개선, 승객 편의 증대, 항공사 안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항공산업의 유엔총회라고 불릴 만큼 권한을 갖고 있으며 본부는 캐나다 몬트리올과 스위스 제네바에 있고 헨리 여권 지수는 무비자, 입국 비자, 전자 비자를 통해 특정 여권 소지자가 쉽게 입국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입국비자는 출국 전 번거로운 절차 없이 입국장에 도착한 뒤 수수료를 내고 신청서를 내면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도착비자는 온라인으로 발급되는 비자로 일반 비자보다 발급이 용이한 비자를 말합니다.

한편, 한국의 헨리 여권 지수는 2018년부터 2~3위로, 2022년 1월 11일 발표된 순위에서 190점으로 독일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라 있습니다.

대한민국 여권순위는?

여권파워순위는 여권을 가지고 있으면 어떤 나라든 자유롭게 통과할 수 있는 것을 지표로 나타낸 지수입니다.

 

한국은 세계 여권 순위를 나타내는 여권 파워 지수에서 199개국 중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권 소지자들은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고도 세계 192개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영국 런던의 국제교류 컨설턴트인 헨리앤파트너스는 2023년 1분기 세계 이동성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헨리앤파트너스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바탕으로 전 세계 199개국의 여권 파워 평가 결과를 분기별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여권순위 상위권과 하위권

각 나라의 여권을 가지고 있고 비자는 가지고 있지 않고  비교적 간단한 입국 절차를 통해 방문할 수 있는 나라들을 순위를 매깁니다.

 

이번에도 일본이 1위입니다. 일본 여권은 사전 비자 발급없이 또는 사실상 무비자로 193개국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비자 없이 192개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싱가포르와 함께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일본과 싱가포르가 각각 192개국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독일과 공동 2위였습니다. 여권 파워 지수에서 독일과 스페인은 190개국으로 일본, 한국, 싱가포르에 이어 공동 3위입니다.

다음으로 핀란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는 비자 없이 189개국을 여행할 수 있고 오스트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은 188개국에 무비자 여행이 허용됩니다.

참고로 미국 여권은 사전 비자 없이 186개국을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세계 7위입니다. 북한은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는 40개국으로 10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