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일부 해제

오는 30일부터 3년간 유지되어 온 실내 마스크를 해제합니다. 실외 마스크 해제가 시작된 지도 꽤 됐는데 실내에 들어가려면 마스크를 써야 하기 때문에 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더 많았었는데 이번 실내마스크 해제는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궁금합니다.

 

일부 실내만 적용

실내 마스크 해제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춘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모든 실내에서 다 마스크 해제는 아니라는 뜻으로 실내 마스크 일부해제가 정확한 표현입니다. 

 

위와 같은 결정은 12월에 결정된 실내마스크 의무조정 지표 4개 중 3개가 충족 되었기 때문입니다. 1. 환자발생 안정화, 2. 위중증 사망 감소, 3.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이 그 3가지입니다. 

실내마스크의무인 곳

30일 전환 시기가 결정된 이유는 움직임이 커지고 대면 접촉이 늘어나는 설 연휴를 피하기 위해서 라는 설명입니다. 그렇다면 30일부터 시행되는 실내 마스크 해제의 기준은 정확하게 어떻게 되는 것인지 보겠습니다. 

 

오늘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 지역에서는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당분간 동일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의료기관과 약국,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시설, 감염취약시설 등은 실내 마스크 해제가 제한됩니다.

참고로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 및 노숙인을 위한 시설 등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규제가 제한되는 곳은 향후 감염 추이에 따라 권고를 변경할지 여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고 말했습니다.

 

실내마스크 해제의 장점과 단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약 2년 3개월 만에 실내 마스크 해제 권고로 변경됐습니다. 마스크가 의무화되면서 답답함과 불편함이 존재했었고, 영유아들에게 언어발달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곤 했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문제점들 외에도, 마스크를 착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이점들이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이점은 코로나 바이러스 외에도 다양한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예방이 가능했고, 중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차단도 가능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호흡기 관련 환자가 약 50% 가량 줄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30일부터 의무가 아닌 권고로 변경됬기 때문에 개인의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착용 시 장점과 단점을 확인하고 임산부나 고위험군의 경우 가급적 착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