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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로운 머리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앞머리를 자르는 것이다. 앞머리는, 양은 적지만 어떻게 자르느냐에 따라 인상이 바뀌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하다 나에게 맞는 앞머리를 찾아보자

 

 

앞머리 종류와 어울리는 얼굴형

 

<앞머리 종류>

  • 블런트뱅

일자로 자른 앞머리를 말한다. 무거워 보이는 앞머리가 답답해 보일 수 있다. 개성을 중시하고 나만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볼륨을 많이 주는 것보다 스트레이트로 피는 것이 가장 이쁘다.  

 

  • 시스루뱅

앞머리는 짧고 사이드로 갈수록 길어지는 앞머리이다. 가운데 부분이 가닥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미가 살짝살짝 보인다.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시스루뱅은 너무 짧으면, 볼륨을 살렸을때 눈썹 위로 올라가 예쁘지 않기 때문에, 자를 때 조금 길게 잘라야 손질했을 때 이쁘다. 

 

  • 처키뱅

삐쭉빼쭉한 앞머리를 말한다. 짧게 잘라 개성을 표현해 줄 때 적합한 머리이다.

 

  • 사이드뱅

앞머리를 길게 잘라서 옆으로 넘겨 이마를 드러내는 스타일이다. 이마를 살짝 가려주면서 옆으로 넘겨야 이쁜 스타일이 나온다.

 

<얼굴형에 맞는 앞머리>

  • 둥근얼굴

둥근 얼굴은 귀엽고 어려 보이는 장점이 있으나 얼굴이 평면적으로 보일 수 있고 커 보일 수 있다. 앞머리로 얼굴 옆라인을 가리는 것이 좋고 그래서 시스루뱅이 잘 어울린다. 

 

  • 긴 얼굴

성숙해 보이는 얼굴형이지만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다. 앞머리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분위기가 너무나 다른 얼굴이다. 앞머리를 만들어서 긴 얼굴은 둥글게 만들어 주는 것이 포인트다.

 

이론적으로는 블런트뱅이 어울리지만  시스루뱅을 하면 이쁘다. 시스루뱅을 할 때 머리숱을 조금 더 많이 빼는 것이 좋고 사이드의 볼륨을 살려야 한다. 무조건 사이드의 볼륨을 살려주자.

 

  • 각진 얼굴

강해 보이는 얼굴형으로 부드러운 스타일을 해야 잘 어울린다. 시스루뱅이나 사이드뱅을 할 때 너무 많거나 너무 적은 양을 하는 것보다 나에게 맞는 적당한 숱을 찾아야 한다. 드라이를 할때 풍성한 볼륨을 주는 것이 좋다. 

 

<앞머리 드라이 하는 법>

앞머리 손질은 커트부터 드라이까지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쉽게 생각하고 집에서 자르고 망치는 경우가 있는데, 셀프로 자르는 경우는 앞머리의 이해가 있어야 가능하다. 앞머리의 이해가 없으면 셀프컷은 하지 않기를 추천한다. 

 

마음에 들게 자른 앞머리는 롤과 드라이로 볼륨을 살리는 것이 가장 이쁘다. 그러나 플랫매직기나 고데기가 익숙한 사람은, 기구를 사용하여 볼륨을 살려 드라이를 해준다. 

 

앞머리 드라이의 볼륨을 살릴 때, 가장 많이 살려할 부분이 중앙의 뿌리 부분이고 죽여야 할 곳은 사이드의 뿌리 부분이다. 앞머리끝은 볼륨을 너무 많이 주지 말고 사이드의 끝은 그보다 더 펴서 손질해야 한다. 

 

앞머리를 브로우드라이나 아이롱드라이를 하고 난 후, 소프트한 스프레이를 뿌려서 마무리를 하면, 모양 변화가 적고 하루종일 신경 쓰지 않을 수 있는 앞머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