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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다는 말은 우리가 흔히 쓰는 말입니다. 흔하다 보니 남들이 우울하다는 말을 했을 때나 스스로 우울하다고 느꼈을 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바쁘기도 하고 해야 할 일이 많기도 하기 때문에 내버려 둡니다. 스스로 나약하다고 느끼고 바로 바라보지 않기도 합니다.
우울감은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우울증은 치료해야 하는 병이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지 판단해서 치료를 해서 우울감을 벗어나면 보다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병으로 분류되는 우울증은 어떤 증상이 있을 때를 말할까요?
우울증 판단
병으로 치는 우울증은 하루 대부분의 시간 동안 의욕이 없고 우울한 상태가 매일 지속이 됩니다. 우울한 감정이 나의 신체나 생각,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원래 잘하던 일상이나 사회생활을 힘들게 하고 이런 감정상태가 2주 이상 지속이 되면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생깁니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깨질 경우 생기기 때문에 특정한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에 걸린 확률이 2배가 높습니다. 이는 여성호르몬이 감정이나 기븐을 담당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기에는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는데 출산직후나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드는 때인 갱년기 때나 생리전후에 우울증이 심해집니다.
- 남성들은 중년이 되면서 남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지면서 불안이나 우울함을 느끼게 되는 우울증을 겪게 됩니다. 이때 퇴직이나 이직등으로 커다란 변화가 있거나 하기 때문에 우울증이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우울증에 취약한 사람
- 남들에게 표현을 잘 못하고 주변의 눈치를 많이보고 혼자 끙끙 앓는 사람은 남들에게 너그러우나 스스로에게 너그럽지 못해 우울증에 취약합니다.
-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은 목표한 것을 이루지 못했거나 스스로의 잣대가 너무 높아 이루고자 했던 것을 이루지 못했을 때 우울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우울증 예방&치료
- 우울증에는 잠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우울감을 느낄 때 잠을 못 자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여성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잡이 보약이라고 할 만큼 잠을 충분히 잘 자면 신체회복능력이 향상되고 기븐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이 균형을 잡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운동은 잠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운동은 신체건강뿐 아니라 운동을 했을 때 세로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뇌를 튼튼하게 하는 뇌신경전달물질이 증가합니다. 밖으로 나가 햇빛을 쏘이면 밤에도 잘 잘 수 있는 멜라토닌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고 주변의 의식하는 것이 너무 커서는 안 되며 내 감정을 알아차려서 내가 지금 어떤 감정인지 알아차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 감정을 표현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내가 어떤 감정인지 어떤 상태인지 모르고 너무 힘든 상태가 되어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우울이 본인을 지배하게 놔두지 말고 일상생활이 너무 힘이 든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약물치료나 여러 가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스스로에게 휴식시간을 주고 과도하게 높은 목표를 두고 못한다고 스스로 질책하고 책적질만 하지 말고 잘한 일이 있으면 스스로 칭찬도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