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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돋이 명소

바싹누룽지 2022. 12. 30. 15:26

2022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모두 한 살씩 더 먹는 건 싫겠지만 그래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는 좋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떠오르는 첫 태양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올 텐데 어디서 봐야 할지 고민이라면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을 주목해 보길 바랍니다. 가까운 곳에서 멋진 추억 만들고 오길 바랍니다. 

아마도 그 해는 왠지 모르게 잘 풀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내일 뜨는 해는 오늘 지는 해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잊지 말고 예컨대 지금 당장 인생의 큰 관문 앞에서 좌절하고 있다면 그것 역시 지나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다시 힘을 내기를 바랍니다.   

 

인천 용유하늘전망대

용유도는 인천공항이 자리잡기 전 까지는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영종도를 거쳐 더 들어가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의 갯벌을 메우고 인천공항이 들어서 배를 타지 않고도 영종도와 용유도를 갈 수 있습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이 있는 곳이 바로 용유도입니다.


인천대교를 건너 용유도 방면으로 빠져나와 영종해안도로를 계속 달리다 보면 잠진도로 좌회전하는 삼거리가 나오고 전방에 용유 하늘전망대가 보입니다.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거잠포 선착장이 나옵니다. 거참 포 선착장에서 용유하늘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 올라가 보면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가 보입니다. 멀리 샤크셤도 보입니다. 이 섬의 모양이 상어가 등 지느러미를 내놓고 헤엄칠 때 지느러미의 모양과 닮았다 하여 일명 샤크섬이라 불립니다.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유는 이 섬을 배경으로 일출과 일몰을 찍으면 꽤나 멋지게 나온다고 합니다. 

 

인천 강화도 동검항

동검선착장은 일몰이 아름다운곳으로 유명합니다.  무료로 차박 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전날 가서 차박하면 좋은 곳입니다. 북적거리는 거 싫고 조용한 곳 찾으시는 분들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천 영종도 석산곶

석산곶은 대중교통 접근이 어렵고 주차장이 하나밖에 없어서 일출을 보기는 쉽지 않기는 합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하여 서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송도 국제도시 사이로 떠오르는 해와 인천대교 주탑이 어우러져 특별한 아름다움을 선사하여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입니다. 또한, 인천 국제공항이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해돋이를 기다리는 동안 이륙하는 비행기를 감상하며 지루함을 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