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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설명회에서 학부모가 행선을 욕하자 치열은 행선은 자신을 선생으로 대했고 자신이 행선을 좋아한 거라고 말해버립니다. 장안이 술렁거리고 입시설명회는 급히 끝내버립니다.
관계를 바꾸는 감정이라는 변수
- 베르사유 2번 방
행선과 치열은 베르사유 2번 방 보기로 합니다. 치열이 가보니 베르사유 2번 방은 코인노래방입니다. 모텔에서 보자고 한 줄 알았다고 농담을 하는 치열과 달리 행선은 진지합니다. 자기가 불쌍해서 그렇게 얘기한 거냐고 묻는 행선에게 치열은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유부녀인 행선을 좋아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니 정리하겠다는 말을 합니다
치열의 공개 고백에 학생들은 교재를 태우고 치열을 비난합니다. 행선을 비난하던 사람들이 유부녀를 좋아한 치열을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학원장은 사태가 너무 심각하다며 2주간 쉬다 오라고 합니다.
- 종열과의 술자리
너무 힘이 드는 치열은 우연히 종렬을 만나게 되고 술을 마시며 옛날이야기를 합니다. 술에 취한 치열을 데려다줘야 하는데 집을 몰라 핸드폰으로 재우에게 전화를 합니다. 재우가 술 취한 치열을 집에 데려다주고 침대에 눕혔는데 치열이 열이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누워있던 치열이 눈을 떠보니 앞에 행선이 있습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알 수가 없지만 한 번만 나쁜 놈 되겠다면 행선에게 입맞춤을 합니다. 꿈인지 생시인지 정말 알 수가 없는 장면입니다.
- 은인의 딸
치열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동희가 수십 통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어디로 갔는지 알 수도 없습니다. 답답한 동희는 국가대표 반찬가게로 가서 치열이 없어진 사실을 알립니다. 걱정이 되는 행선은 왠지 치열이 예전에 갔던 낚시더에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택시를 타고 낚시터에 가보니 정말로 치열은 거기에 있습니다. 행선이 걱정했다고 말하자 치열은 행선 때문에 죽지 않을 테니 온 김에 밥이나 사라고 합니다.
두 사람이 찾아간 곳은 고시식당이었던 추어탕집입니다. 치열은 이곳이 예전 은인이 하던 식당이라고 말해줍니다. 너무 고마운 분이어서 고시합격하고 왔었는데 이미 다른 곳이 되어버렸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행선도 예전에 엄마가 치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해줍니다. 아들 같아서 잘해주고 싶은 손님이 있다는 얘길 들었는데 그게 치열인가 보다고 서로 신기해했습니다.
치열은 행선이 처음으로 이 식당에 데리고 왔을 때 너무 놀랐다고 말했습니다. 은인의 딸이 행선이라는 사실이 너무 놀라서 신기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좋아한 것으로 착각한 것 같다고 이제 정리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 행선도 치열을 좋아했다
집으로 돌아온 행선은 영주에게 치열이 자신을 정리했다며 너무 잘된 일인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말합니다. 자신도 치열을 너무 좋아한 것 같다고 영주에게 안겨 웁니다. 이 모습을 헤이가 지켜봅니다.
치열은 휴가가 끝나고 학원으로 복귀하는데 자기 대신 새로운 일타강사가 온 사실을 알고 학원을 그만두기로 합니다. 학원입장에서도 불륜스캔들로 엄청난 손해를 봤으니 대체할 다른 일타강사가 필요했고 치열이 휴가를 가있는 동안 물밑작업을 해서 데려 온 것입니다.
연구소에 행선을 촬영했던 유튜버가 일타스캔들의 또 다른 주인공인 치열을 촬영하러 들이닥쳤습니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유튜브방송은 일타스캔들로 학원에서도 잘린 일타강사의 얼굴을 세상에 노출시켰습니다. 동희가 막아보려고 하지만 유투버는 멈출 생각이 없습니다. 그때 헤이가 나타나 스캔들 아니라고 소리 지릅니다.
- 헤이의 고백
유튜버가 헤이를 비추자 헤이는 행선은 엄마가 아니라 이모라고 말합니다. 이모는 결혼한 적 없는 미혼이기 때문에 이건 스캔들이 아니라 로맨스라고 말합니다. 큰 결심을 하고 공개적으로 자신의 비밀을 터놓은 헤이입니다. 아직 어린 헤이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