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동희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챈 치열은 긴 세월 함께 한 동희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자신 곁에서 수족처럼 일하던 동희가 이상하다는 사실을 왜 이제야 눈치를 챈 것일까요?
미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고통스러운 선재
시험이 끝나고 헤이는 선재에게 이야기하자며 붙잡는데 선재는 헤이를 피해 버립니다. 무섭고 화가 나고 헤이 볼 면목도 없고 마음이 너무 힘든 선재는 집으로 가서 엄마에게 따집니다.
학교에 이야기 하자고 이건 아네라고 엄마를 붙잡고 따집네다. 엄마는 엄마 죽는 꼴 보려면 니 마음대로 하라고 합니다. 선재는 어째야 하는 걸까요? 헤이는 선재와 이야기를 하려고 계속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냅니다. 선재는 헤이의 전화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 치열이 행선의 집으로
치열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지난밤 행선과 이 집에서 밤을 보내고 오늘은 이 집이 너무 크고 너무 춥고 행선이 있을 때와 없을 때가 이렇게 다른 게 신기합니다. 보일러를 켜보지만 보일러가 고장이 났습니다. 짐을 챙겨 행선의 집으로 향합니다. 재우와 헤이와 행선은 반갑게 맞이해 주고 행선과 함께 있고 싶은데 재우가 치열을 데리고 자기 방에서 같이 자자고 합니다.
겨우겨우 재우를 재우고 행선의 방으로 향하는 치열은 행선을 보자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헤이는 치열에게라도 이 사실을 털어놔야 하나 고민하며 저녁에 시간 되냐고 물어보다 됐다고 말합니다. 아침 스케줄 때문에 동희가 치열에게 전화를 걸어봅니다. 동희는 치열이 행선의 집에서 잤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나 화가 납니다.
- 선재 전교 1등
이번 시험에서 선재가 전교1등을 했습니다. 전교 5등 정도는 하는 선재이지만 전교 1등이라니 유출된 시험지를 보고 다 풀어서 답안지를 냈기 때문에 가능했던 전교 1등 소식이 반갑지는 않습니다. 선생님은 백지를 낸 헤이를 따로 불러 왜 그랬냐고 묻습니다. 헤이는 시간체크를 잘못해서 답안지를 쓸 수 없었다고 얼버무립니다.
- 행선은 동희가 너무 이상하다
행선은 밥도 못먹고 일하는 치열을 위해 간식을 만들어 연구소로 갔습니다. 동희를 불러 간식을 전하고 돌아가려다 물티슈를 주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다시 동희를 찾아갔다가 쓰레기통에 자신이 싸가지괴 온 도시락을 버리는 동희를 보고 행선이 소리칩니다. 행선이 그동안 잘못 본 게 아니었다고 그동안 자신을 곤경에 빠뜨린 것이 사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두 사람이 실랑이를 벌입니다,
안에서 치열이 나와 두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이번에도 치열은 동희의 편을 듭니다, 동희가 의심스럽긴 하지만 치열은 동희가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혼란스러운 행선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생각이 정리되면 본인이 연락하겠다고 말하고 가버립니다. 동희는 모함이라고 억울하다고 합니다.
- 위험해진 헤이
선재엄마는 선재가 시험지를 헤이에게도 보여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헤이를 만납니다. 헤에 에게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 달라고 말하지만 헤이는 소신대로 하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뜹니다.
헤이는 집으로 오는 길에 행선에게 쓰레기 봉투 사다 달라는 전화를 받고 쓰레기봉투를 사가지고 집으로 가는 길에 사고를 당합니다. 누군가에게 쫓겨 달아나다가 차에 치인 것입니다. 헤이를 쫒았던 정체가 드러납니다. 동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