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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과 행선은 재우 때문에 마주치게 되고 핸드폰 망가뜨린 도둑놈이 돼버린 치열과 달리기 잘하는 무서운 여자로 서로에게 각인되고 원수가 되어버린 두 사람입니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두 사람은 무슨 악연이 있는 걸까요? 치열은 동희가 사다준 평범한 도시락에 왜 그리 마음이 편해 진걸까요? 

 

일타스캔들 2화줄거리 '원수를 외다무다리에서 만날 확률'
학원등록 하러 간 남행선

 

 

원수를 외다무다리에서 만날 확률

  • 고시생 황치열

치열이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시절 하루에  한 끼밖에 먹을 수 없는 가난한 고시생이었습니다. 매일매일 찾아가서 맛있게 먹었던 밥집 주인이 행선의 엄마였습니다. 돈도 없고 밥도 제대로 못 먹는 치열을 츤데레처럼 챙겨주는 행선엄마가 치열은 너무나 고맙습니다.

한 끼의 식사가 너무 소중한데 쿠폰을 다 써버려 밥도 먹을 수 없는 상황에 행선엄마는 치열을 안으로 끌고 들어와 밥을 먹입니다. 속이 든든해야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며 뚝뚝하게 말하는 행선엄마가 치열은 너무나 고맙습니다.

 

추억의 밥집은 치열맘속에 고마움으로 남아 있는데 섭식장애에 걸려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치열은 행선의 밥은 넘어갑니다. 국가대표 반찬가게에 찾아가 보는데 어제 그 원수 여자가 있습니다. 겨우 먹을 수 있는 밥을 찾았는데 도시락집 사장이 이상한 여자라니 그곳은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일타스캔들 2화줄거리 '원수를 외다무다리에서 만날 확률'
황치열

 

 

  • 핸드볼 국가대표 남행선

국가대표 남행선이 휴가를 나와 엄마의 식당에 찾아갔습니다. 울면서 밥을 먹는 치열을 봅니다. 실연당해 울고 있다고 생각하는 행선은 뜨거운 국을 가져다 줍니다. 

그날 갑자기 엄마가 돌아가시고 언니가 버리고 간 조카를  키우게 되는 행선은 국가대표 핸드폰부를 그만두고 조카를 돌보기로 합니다. 헤이는 이모에게 엄마라고 부르면 안 되냐고 묻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이모와 조카에서 엄마와 딸이 됩니다.

 

친구 영주는 헤이의 아빠는 베트남에서 사업을 한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행선은 아직 연애한번 못해본 처녀인데 유부녀가 되어버립니다. 헤이기 원하는 학원에 등록을 해주고 공부뒷바라지를 해주기로 합니다. 반찬가게로 돈을 더 벌어야 하지만 헤이가 원하는 것이니 해줘야겠죠. 

 

일타강사 최치열강의를 등록하는 것은 보통일이 아닙니다. 아침일찍 준비했지만 이미 줄은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깁니다. 간당간당 표를 받고 등록이 가능해졌습니다. 헤이에게 학원을 등록해 준 사실이 너무나 기쁩니다. 

 

 

  •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다 

변장을 하고 국가대표에 찾아온 최치열은 도시락을 사가지고 갑니다. 자기 떄문에 고장 난 핸드폰은 망가진 상태입니다. 고 칠돈이 없다고 행선과 영주가 말하는 이야기를 듣고 죄책감에  신형 핸드폰을 가져다줍니다. 행선은 그린라이트라고 생각하고 부담스럽다며 치열에게 핸드폰을 돌려줍니다. 두 사람이 티격태격 몸싸움을 하다가 모자와 선글라스가 벗겨져버려 최치열의 정체가 들통이 나고 행선을 핸드폰 도둑놈을 알아보고  괴씸해 합니다.

 

일타스캔들 2화줄거리 '원수를 외다무다리에서 만날 확률'
오래전 황치열과 남행선

 

 

바로 그때 쇠구슬이 행선의 가게 유리창을 깨부숩니다. 이건 무슨 상황인 걸까요? 놀라 얼음이 돼버린 치열에게 엎드리라며 소리치는 행선입니다.

동희를 불러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치열은 돌아갑니다. 산산조각 난 유리는 누가 그런 걸까요? 동네 아이들의 장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