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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구슬이 창문을 꺠무수고 치열과 행선은 경찰서에 가게 됩니다. 일타강사인 최치열은 쇠구슬이 국가대표 반찬가게 창문을 깬 것은 최치열 본인 때문이라고 경찰에게 말합니다. 사교육계에서 입김이 강한  본인이 타깃인 것이라고 믿는 최치열은 경찰이 자신을 몰라보자 어이없어합니다. 

 

일타스캔들 3화 줄거리 '비호감이 호감이 되는 경우의 수'
최치열

 

 

비호감이 호감이 되는 경우의 수

  • 행선에게 정체를 들킨 치열

최치열은 남행선의 구박을 받아도 반찬가게에 들러 도시락을 사가지고 갑니다. 그거 외에는 먹을 수 있는 것이 없으니 행선의 구박에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쇠구슬에 유리창이 깨치고 수리비가 100만 원이 넘게 나오지 행선은 너무 속상해합니다. 헤이의 학원값에 유리까지 깨지자 불평불만을 하며 유리를 빡빡 닦습니다. 유리 닦은 물을 길가에 버리는데 마침 반찬을 사러 온 최치열이 그 구정물을 뒤집어쓰게 됩니다.

 

당황한 행선은 치열에게 미안해 어쩔 줄 모르고 안으로 들어가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닦고 있는데 마침 헤이가 반찬가게에 들어와 치열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일타강사 최치열이 엄마의 반찬가게에 와 있다니 엄마에게 이분이 최치열선생님이라고 말해줍니다.

 

놀란 최치열은 도망가든 국가대표를 나와 고민에 빠집니다. 행선이 자기 학생의 학부모라니 치열은  이번일이  인터넷에라도 올라올까 전전긍긍합니다. 행선은 헤이의 학원선생인 최치열에게 본인이 실수했다는 사실을 알고 헤이를 해코지할까 걱정을 하는 상황이 됩니다.

 

치열은 행선의 도시락이 절실하고 행선은 헤이의 교육에 치열의 도움이 필요한데 두 사람이 사이가 너무 안 좋아 고민을 하게 되고 큰일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행선은 화해를 하기 위해 치열에게 맛있는 도시락을 선물하기 위해 치열을 국가대표에 부릅니다. 일타강사를 몰라봐서 죄송하다고 헤이를 부탁합니다. 치열도 도시락을 받아 들곤 기분이 좋아져 연구소직원들하고 먹기 위해 연구소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학원장의 호출을 받고 도시락 먹는 걸 미루게 됩니다. 

 

일타스캔들 3화 줄거리 '비호감이 호감이 되는 경우의 수'
일타스캔들 3화 줄거리 '비호감이 호감이 되는 경우의 수'

 

 

  • 올케어반

학원장이 겨울에 하기로 한 올에이반을 여름으로 앞당기자고 제안을 합니다.  올케어반은 테스트에 합격한 7명의 아이들을 소수정예로 에이급선생님들이 케어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매년 겨울방학에 시작했는데 학원장에게 수아엄마가 여름에 시작하자고 제안을 했고 학원장이 선생님들에게  통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에이급 선생님들이 반대를 하지만 최치열이 칠판을 최신으로 바꿔주면 하겠다고 합니다. 다른 선생님들은 일타강사인 최치열의 의견을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도시락을 선물 받은 치열은 국가대표에 많은 선물들과 핸드폰까지 선물로 보냅니다. 행선은 과하게 받은 선물이 고마워 정성껏 도시락을 만듭니다.  올케어반 준비로 밥도 못 먹고 일한다는 말을 듣고 치열의 연구소에 찾아가 도시락을 건넵니다. 치열은 고마워 하기는커녕 행선을 잡상인 내지는 시험지를 보러 온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고 돌려보냅니다.

 

정성스러운 도시락도 받지 않고요, 민망하고 어이없어진 행선은 집에 돌아와 치열을 욕하며 가지고 온 도시락을 다 먹어버릴 듯합니다. 행선은 치열과 잘 지내고 싶은데 잘 안 돼서 속상합니다. 과연  행선과 치열과 사이좋게 지낼 수가 없는 걸까요?

 

 

  • 고마운 사람

헤이가  올케어반에 합격을 했습니다. 행선은 너무 기뻐 올케어반 엄마들과 모임을 갖기도 하고 열혈엄마로 거듭나기로 마음먹습니다. 영주와 축하주를 하고 술이 취해 집에 가는 길에 최치열과 마주하게 됩니다. 치열덕에 헤이가 올케어반에 합격하고 고맙고 반가운 마음에 치열에게 다가가 번쩍 안아 올립니다. 

 

일타스캔들 3화 줄거리 '비호감이 호감이 되는 경우의 수'
일타스캔들 3화 줄거리 '비호감이 호감이 되는 경우의 수'

 

 

귀엽고 사랑스러운 남행선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네요. 최치열을 번쩍 안아 올린 행선과 치열은 바닥으로 꼬꾸라집니다. 집에 돌아온 치열은 이런 상황이 너무나 웃기고 재미있습니다.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을 정말 싫어하고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것 외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심심한 그의 일상에 행선이 들어와 버렸네요. 밥도 잘 먹고 웃음도 찾은 치열이 행복해 보입니다.

 

친구들은 돈만 밝히는 나쁜 놈이라고 욕하고 연구소 직원들은 상사가 직원들 이름도 못 외우고 깐깐하고 불편한 상사라고 뒷담 화하는 최치열인데 웃을 일이 없는 최치열에게 웃음을 가져다준 남행선은 그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