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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얼마 전 가수 겸 작곡가인 정바비가 여성들의 신체의 불법촬영하여 피해자에게 고소를 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불법촬영의 가해자는 모르는 사람인 경우도 있지만 피해자와 아는 사람일 경우도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가해자 4명 중 1명은 피해자와 아는 경우라고 합니다. 불법촬영 장소 역시 외부보다는 집안에서 벌어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불법촬영이슈
- 정바비사건
인디그룹으로 활동한 정바비는 가수이자 작곡가입니다. 한여성에게 폭행과 불법촬영을 이유로 고소를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재판에서 정바비는 폭행은 일부 인정했지만 촬영은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정바비는 그전에도 가수지망생이었던 자신의 연인을 폭행하고 성폭행하고 불법촬영을 한 협의가 있었습니다. 피해 여성은 결국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그 사건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사건 후 정바비는 본인의 SNS에 너무 고통스럽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첫 기사가 본인을 범죄자로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그 일이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팬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하다는 글을 올려 사람들은 어떤 것이 사실인지 헷갈렸던 것도 사실입니다.
무혐의받은 지 얼마 안돼 또 같은 사건이 발생해 고소를 당하고 조사하던 중 정바지 컴퓨터 크라우드에서 불법촬영영상이 줄줄이 나와 경악을 금지 못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무혐의 처분을 받아왔던 정바비는 이번에 1년구형을 받게 되어 항소장을 전달했습니다.
- 연대의대생 불법촬영사건
정씨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용변을 보고 있는 여성을 불법촬영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1심에서는 징역 1년이었고 항소심에선 집행유예로 감형받았습니다.
누구인지 확인된 피해 여성과 합의가 됐고 가해자가 불법촬영영상을 유포하지 않은 것이 감형의 이유라고 밝힌 재판부는 불법촬영은 누구라도 표적이 될 수 있고 피해자는 엄청난 정신적인 고통을 받는다는 사실을 말해주었습니다. 가해자는 죄송하다면 평생 피해자들에게 속죄하겠다고 말하고 다음날 항소했습니다.
- 승리사건
승리는 빅뱅의 멤버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던 가수입니다. 승리는 성매매알선으로 징역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재판문이 세세히 공개돼 승리의 범행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빅뱅공연당시 승리는 중국공연을 했는데 공연이 끝나고 중국 여성 세명을 나체로 침대에 눕히고 불법촬영해서 승리 단톡방에 올려 공유했습니다. 승리 측은 싱가포르마담에게 받은 영상을 공유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여러 정황으로 보아 승리가 직접 촬영해서 올린 것으로 보인다며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 불법촬영의 고통
불법촬영의 피해자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정바비사건에 경우에는 피해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던 아는 사람이던 원하지 않는 촬영을 당했다면 피해자가 그 영상을 지워줄 때까지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지운다고 해도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과 수치심에 정신적 고통이 엄청나게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정신적이니 고통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처벌이 더 강화되어야 하고 불법촬영에 대한 인식자체를 달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