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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 위치한 지브리스튜디오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를 먹을 수 있고 지브리캐릭터 소품들을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조용한 주택가에 있고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서 멋진 카페를 개업했는데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시끄럽게 떠들면 안 되는 곳입니다.
코리코카페
카페이름은 '코리코카페' 입니다. 연남동에 위치해 있고 주택가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거면 홍대입구에서 내려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운전해서 오실 거면 매장에는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지브리스튜디오의 '마녀 배달부 키키' 의 캐릭터가 주인공인 것 같습니다. 입구부터 분위기가 키키가 나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평일 3시쯤 쌀쌀한 날씨인데 웨이팅이 있습니다. 대문을 드러 서면 웨이팅패드에 핸드폰을 등록하면 카톡으로 대기번호를 받고 마당에 의자가 있고 앉아서 기다리면 됩니다, 9번째라 30분 정도 기다리나 9번을 부릅니다.
2층건물인데 계단을 오르면 매장안이 드러납니다. 향긋한 빵냄새와 커피냄새가 매장 안에 진동합니다. 1층은 만석이니 2층에 자리를 잡고 내려와서 주문을 하면 된다고 직원이 알려줍니다.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가니 자리가 한 개 남아 있어서 그곳에 앉았습니다.
1층으로 내려가 주문을 하기전 지브리스튜디오 소품샵에 들러봅니다. 매장에 들어오면 왼쪽에 소품샵이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잔뜩 있습니다. 필통, 배지, 컵, 볼펜 등등 지브리 팬이라면 좋아할 만한 것들이 잔뜩 진열되어 있습니다. 사고 싶었던 물건을 몇 개 사고 카운터로 가서 먹고 싶었던 것들을 주문해 봅니다.
팬케익 중 딸기더치베이비를 주문하니 품절이라 바나나시나몬베이비를 대신 주문합니다. 이른 시간인대도 품절된 것이 있습니다 음료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체리소다를 주문했습니다. 팬케익을 구워야 하기 때문에 10분에서 1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직원이 친절하게 말해 줍니다. 기다리는 동안 진열되어 있는 디저트를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하니 시간은 금방 갑니다.
팬케익은 바나나가 듬뿍 올라가 있고 모양이 이쁩니다 둘이 먹기 적당한 크기이고 돌판에 올라가 있어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아이스크림이 위에 올라가 있어 따뜻한 열기에 녹아 소스가 되어 주니 또 새로운 맛이 납니다. 체리소다 위의 아이스크림을 걷다 섞어서 먹으니 셰이크 같은 느낌이 됩니다.
디저트는 팬케익만 먹어봤지만 이거 하나 먹어보니 다른것들도 맛있을 거란 확신이 듭니다. 입도 즐겁고 눈도 즐거운 코리코 카페였습니다, 지브리스튜디오 캐릭터를 좋아하거나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거나 맛있는 팬케익을 좋아하거나 연남동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 코리코카페를 많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마녀배달부 키키 의 등장인물 초성맞추기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정답을 적어 본인의 sns에 올리면 고양이 지지 캐릭터를 줍니다. 까맣고 귀이운 지지 캐릭터를 받고 싶으신 분은 이벤트 참여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소품샵에서 산 트럼프가 꽤 마음에 듭니다. 카드마다 캐릭터가 그려있는데 두고두고 가직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