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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생존자들

바싹누룽지 2023. 2. 10. 18:27

튀르키예 지진 후 골든타임이 지났습니다. 수색 구조작업으로 많은 사람들을 구했지만 아직도 잔해에 깔려 있는 사람들이 20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가족과 지인은 그곳을 떠나지 못한 채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구조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니다. 

튀르키예 생존자들
튀르키예 생존자들

너무나도 많은 잔해들이 있어서 모든 곳들을 다 수색할 수는 없는 실정이고 생명신호가 잡히는 곳에 수색반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20만명이나 깔려 있는 튀르키예에 생존자들은 가족이 깔려 있는 현장에 남아  구조반에게 왜 우리는 봐주지 않냐며 항의를 하는 등 감정이 격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구조작업으로 구출된 생존자 소식을 들으며 그곳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은 자포자기했다가도 희망을 갖기도 합니다. 

 

수색 구조팀들이 투입되어 더 많은 구조대원들 구조작업을 활발히 하고 있지만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구조소식이 전해지는 일은 뜸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구조대를 보내고 여러 나라에서도 구조대를 보내서 구조작업을 하고 있지만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영하의 날씨에 비와 눈이 오고 있는 그곳은 엄청나게 추운날씨 입니다. 큰 부상을 당한 사람들 중에 병원을 찾아가도 이미 환자들로 꽉 차있기 때문에 서너 시간 걸리는 다른 도시에 있는 병원으로 가고 있습니다. 교통이 원활하지 못해 가는 길도 불편하고 아주 안 좋은 상황입니다. 남아 있는 사람들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모닥불을 떼고 모여있거나 텐트를 치고 들어가 있습니다. 추운 날씨이기 때문에 차 안에 들어가 몸을 녹이며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