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1년동안 근육운동을 하다.

바싹누룽지 2022. 12. 5. 14:25


몸의 변화

근육이 생기고 몸이 탄탄해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몸이 달라졌습니다. 여성분들이 가장 걱정하는 팔뚝살이 정리가 되고 덜렁거리는 살들이 없어졌습니다. 원래 근육은 없었지만 살도 없어서 팔이 앙상해 보였었는데 근육이 붙으니 건강해 보였습니다.
하체는 허벅지가 두껍고 큰 엉덩이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곳에도 근육이 조금씩 붙었습니다, 운동을 할 때 엉덩이를 쥐어 짜야하는 동작이 많은데 엉덩이 쓰는 방법을 몰라 팔에만 힘을 주어 운동했었습니다, 그래서 상체가 발달하는 건 눈에 보였지만 하체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주 세 번에서 다섯 번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하다 보니 자세가 조금씩 교정되면서 엉덩이와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허리는 몸에서 가장 가는 부위이지만 허리역시 탄력이 부족했었는데 아직까지 만족스럽지 않지만 허리에도 근육은 잡혀가고 선명하지는 않지만 근육이 보입니다.

아파서 움직이기도 힘들었던 손목과 손가락 발목과 무릅의 통증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직업상 허리 통증을 달고 살았고 허리가 아파서 허리에 무리를 주는 자세는 안 하려고 했었는데 운동 후 아팠던 통증도 덜 합니다. 물이 찾던 무릎은 병원에서 운동하지 말라고 했던 것과는 다르게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알아보니 무릎 주변에 근육이 생겨서 운동하면서 충격을 덜 받고 그러다 보니 근육이 강화되어 그렇다고 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운동하면서 생겼던 통증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통증만 사라진것이 아니라 근육이 붙고 있다는 것이 눈바디로 알 수 있습니다.

허리와 배에 근육을 더 만들고 엉덩이르 키우고 싶어서 개인 운동을 조금 더 하고 있습니다. 와드가 끝나고 힘이 들어서 후다닥 집에 가기 바빴었는데 몸의 통증이 사라지니 욕심이 생겼습니다,



식단관리는 어떻게 했을까

키가 중간보다는 조금 큰 편이고 몸무게는 표준이하여서 병약한 몸이였었고 그러다 먹는 양을 늘려서 살을 찌운 상태에서 크로스핏을 시작했습니다.
몇 년 동안 아파 보인다. 왜 이렇게 말랐냐. 병자 같다 라는 말을 들어왔기 때문에 아파 보인다는 말이 스트레스였습니다.
살이 없으면 좋은 것은 입고 싶은 옷을 마음대로 입을 수 있다는 것 말고는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운동을 하면서 몸무게가 줄지는 않았습니다.

식단을 신경 쓰진 않았습니다. 운동을 하고 나면 배가 고프기 때문에 집에 와서 먹고 싶은걸 먹었습니다. 아침 겸 점심으로 일반 가정식을 먹거나 라면을 먹을 때도 있고 입맛이 없으면 계란 반숙을 2개나 3개 정도 쪄서 먹기도 했습니다. 점심 약속이 있는 날은 맛있는 음식을 맘껏 먹었습니다. 피자나 파스타, 국수, 타코, 떡볶이, 파니니, 스테이크, 그날그날 먹고 싶은걸 먹었습니다.
집에서 밥을 먹은 경우는 저녁때가 되면 배가 고프기 때문에 저녁을 먹는데 입맛이 있을 땐 밥을 먹고 입맛이 없으면 과일이나 과자 빵으로 대체를 하고 점심때 외식을 했을 경우는 소화가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과자로 때우거나 안 먹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면 너무 좋겠지만 의식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했습니다. 워낙에 짜고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계란에도 소금을 찍어 먹지 않았는데 유난 떠는 느낌이 들어 계란도 소금을 찍어먹고 토마토에 설탕을 뿌려서 먹기고 합니다.
식단을 어떤 식으로 하면 건강과 예쁜 몸을 만드는데 도움이 돌지는 좀 더 생각하고 고민해야 합니다.